본문 바로가기
중년 건강·다이어트 🥦/다이어트 정보

다이어트 약 먹어도 되는 사람 vs 안 되는 사람 차이

by 다부진언니 2025. 8. 15.
반응형

 

 

다이어트에 도전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식단 조절과 운동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의지와 시간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감량이 쉽지 않죠. 이런 상황에서 일부는 빠른 효과를 위해 다이어트 약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약은 결코 마법의 해답이 아니며, 체질·건강 상태·복용 조건에 따라 누구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누군가는 약 덕분에 감량 성공을 했다고 말하는 반면, 어떤 이는 두근거림·불면·요요 때문에 후회했다는 경험담을 남깁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다이어트 약을 먹어도 되고, 누구는 피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다이어트 약 먹어도 되는 사람

의학적으로 다이어트 약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살 좀 빼고 싶다”는 이유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BMI 30 이상 (고도비만) – 체질량지수 30을 넘으면 단순 미용이 아닌 치료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약물은 체중과 함께 지방간·혈압·혈당 등 대사 위험 요인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 BMI 27 이상 + 기저질환 보유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동반된 경우, 체중 감량은 단순 외형이 아닌 건강과 직결됩니다. 이 경우 약물 보조는 단기간 위험인자를 낮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의사의 진단 및 처방을 받은 사람 – 병력, 복용 중인 약, 간·심장·신장 기능을 모두 확인한 뒤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체중감량제는 의료진의 모니터링 없이 임의 복용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 습관 교정과 병행 가능한 사람 – 약만 믿는 것이 아니라, 단기 감량 후 식습관·운동 습관을 이어갈 수 있는 경우에만 효과적입니다.

❌ 다이어트 약 먹으면 안 되는 사람

건강 상태나 연령, 심리적 요인에 따라 약물 복용이 오히려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고혈압 환자 – 많은 다이어트 약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맥박과 혈압을 높입니다.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부정맥·협심증·뇌졸중 위험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정신질환 병력자 – 식욕억제제는 불안, 불면, 우울감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항우울제·항불안제를 복용 중이라면 상호작용으로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큽니다.
  • 임신·수유 여성 – 태아와 영아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절대 금지입니다.
  • 청소년·65세 이상 고령자 – 청소년은 성장기, 고령자는 대사율과 장기 기능이 떨어져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비공식 경로로 구매하는 사람 – 인터넷, SNS 등에서 파는 ‘비처방 다이어트 약’은 불법 성분 혼합 가능성이 높고,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보고됩니다.
  •  

💊 복용 전 꼭 체크할 3가지

  1. 의사 상담 필수 – 기본 혈액검사, 간·심장·신장 기능을 확인한 뒤 필요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2. 성분 확인 – 시중에는 ‘허벌’, ‘천연’이라는 이름으로 팔리지만 사실은 강력한 식욕억제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습니다.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하세요.
  3. 갑작스런 중단 금지 – 체중이 줄었다고 바로 끊으면 요요와 금단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반드시 단계적으로 감량 후 중단해야 합니다.

📊 비교 정리

구분 먹어도 되는 사람 먹으면 안 되는 사람
BMI 30 이상 / 27 이상 + 기저질환 25 미만 (정상체중)
건강 상태 대사증후군, 당뇨 전단계, 지방간 심장질환, 정신질환, 임신·수유기
복용 조건 전문의 처방, 단기 보조 목적 온라인 구매, 자의적 장기복용

🧑 실제 사례

  • 사례 1: 35세 여성, BMI 31 – 당뇨 전단계 판정 후, 3개월간 의사 처방 하에 약물을 복용. 6kg 감량 + 혈당 수치 개선. 이후 생활습관 개선으로 현재까지 체중 유지 성공.
  • 사례 2: 29세 남성, BMI 24 – 정상 체중임에도 ‘빨리 복근 만들고 싶다’며 온라인 비처방 약 구매. 복용 2주 만에 불면·불안·가슴 두근거림 증상 발생. 결국 복용 중단 후 오히려 폭식으로 요요 경험.
  • 사례 3: 50세 여성, 고혈압 환자 – 지인 권유로 복용했으나 두통·어지럼증 심해져 응급실 방문. 이후 심장 기능 저하 진단을 받고 복용 금지 권고.
  • 사례 4: 42세 직장인 남성 – 운동과 병행했지만 체중 정체기 극복 위해 의사와 상담 후 단기 처방. 2개월간 약 복용 + 식단 관리로 8kg 감량. 현재는 운동·식단만으로 유지 중.

⚠️ 추가 주의사항

다이어트 약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약은 ‘보조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약물에만 의존하면, 끊는 순간 식욕 폭발·요요가 나타나며 장기적인 건강을 해칩니다. 또한 체중은 줄어도 근육 손실이 동반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오히려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 기간에도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가벼운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 마무리

다이어트 약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만능 솔루션이 아닙니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의사의 관리 아래 제한적으로 활용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부작용과 요요라는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궁극적으로 체중 유지의 열쇠는 꾸준한 생활 습관 교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반응형